사이즈가 나라를 건너면 통하지 않는 이유
의류와 신발 사이즈는 측정값이 아니라 지역별 관습이며, 각 체계는 서로 다른 기준 위에 세워졌습니다. 영국 신발 사이즈는 미국과 다른 출발점에서 보리알 단위로 세고, 유럽 사이즈는 파리 포인트로 골(last)을 재며, 일본과 한국 사이즈는 발 길이를 밀리미터로 그대로 말합니다. 자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밝히는 체계는 사실상 이것뿐입니다.
이 변환기는 그 사이들을 이어 주므로 이미 아는 사이즈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신발과 의류 모두, 양방향으로 동작합니다.
사이즈 변환하는 방법
아는 사이즈를 변환하는 것은 금방이지만, 믿을 만한 사이즈를 얻으려면 자를 들고 5분을 쓸 가치가 있습니다.
- 분류(신발 또는 의류)와 현재 사이즈가 속한 체계를 고르세요.
- 그 체계에서 이미 잘 맞는다고 아는 사이즈를 입력하세요.
- 다른 체계에서의 대응 사이즈를 확인하세요.
- 신발이라면 발도 재 보세요. 종이 위에 서서 뒤꿈치와 가장 긴 발가락을 표시하고 그 거리를 밀리미터로 재면 됩니다. 이 길이는 일본·한국 사이즈와 바로 비교됩니다.
- 발이 가장 커지는 저녁에, 양쪽 발을 모두 재세요. 대부분 한쪽이 조금 더 길고, 사이즈는 그쪽에 맞춰야 합니다.
- 구매 전에 해당 브랜드의 사이즈표와 대조하세요. 같은 나라 안에서도 브랜드 간 편차가 나라 간 변환보다 큽니다.
변환이 어긋나는 지점
신발 변환이 근사치인 이유는 바탕이 되는 체계들이 균등한 간격으로 맞아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국과 미국 남성 사이즈의 차이는 일관되게 한 치수지만 반 사이즈는 다르게 떨어지고, 여성 변환에는 제조사마다 다른 추가 보정이 붙습니다. 변환된 사이즈는 어떤 치수를 신어 볼지에 대한 출발점이지 착화감을 보장하는 값이 아닙니다.
의류는 더 느슨합니다. 문자 사이즈는 수십 년에 걸쳐 표류해 왔고, 배니티 사이징 때문에 요즘의 10사이즈는 1980년대의 10사이즈보다 상당히 큽니다, 재단 차이는 표기 사이즈보다 훨씬 큽니다. 안정적인 기준은 신체 치수뿐이며, 그래서 괜찮은 판매처는 문자만 두지 않고 가슴·허리·엉덩이 치수표를 함께 공개합니다.
신발 사이즈 변환표
남성 기준 근사 대응표입니다. 기준점은 발 길이이고, 나머지는 그 위에 얹힌 관습입니다.
| 발 길이 | 미국 | 영국 | 유럽 | 일본/한국 |
|---|---|---|---|---|
| 240 mm | 6 | 5.5 | 39 | 240 |
| 245 mm | 6.5 | 6 | 39.5 | 245 |
| 250 mm | 7.5 | 7 | 40.5 | 250 |
| 255 mm | 8 | 7.5 | 41 | 255 |
| 260 mm | 8.5 | 8 | 42 | 260 |
| 265 mm | 9.5 | 9 | 43 | 265 |
| 270 mm | 10 | 9.5 | 44 | 270 |
| 275 mm | 10.5 | 10 | 44.5 | 275 |
| 280 mm | 11 | 10.5 | 45 | 280 |
| 285 mm | 11.5 | 11 | 45.5 | 285 |
여성 사이즈는 길이는 같지만 표기가 다릅니다. 같은 발 길이라면 미국 여성 사이즈는 대개 남성보다 1.5 정도 높습니다. 유럽 사이즈는 제조사 간 편차가 반 치수까지 나므로 가장 정밀도가 낮은 열로 보시면 됩니다.
착화감은 길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변환이 아예 무시하는 치수가 발볼이며, 사이즈가 맞는 신발이 불편한 이유는 대개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제조사는 발볼(D, E, EE 또는 좁음~넓음)을 표기하지만 그러지 않는 곳도 많고, 골이 좁은 브랜드는 길이가 맞아도 조입니다. 자기 사이즈 신발이 늘 앞볼에서 조인다면 바꿔야 할 것은 길이가 아니라 발볼입니다.
용도에 맞춰 사이즈를 고르는 것도 필요합니다. 러닝화는 거리를 뛰는 동안 발이 붓기 때문에 보통 반 치수 크게 사지만, 같은 치수의 구두는 뒤꿈치가 들뜹니다. 두꺼운 양말에 맞춰 올려 잡는 것도 비슷한 조정이며, 변환된 숫자가 실제 주문할 숫자와 다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