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 전에 내 위치 파악하기
과목 성적은 가중 합계입니다. 각 평가는 들인 노력이 아니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 반영됩니다. 40%짜리 기말은 20%짜리 중간고사보다 성적을 두 배로 움직이며, 그래서 지금까지 받은 점수를 단순 평균한 값이 실제로 받게 될 성적과 좀처럼 맞지 않습니다.
이 계산기는 그 가중치를 계산해 주고, 반대 방향으로도 답해 줍니다. 목표 성적에 닿으려면 남은 평가에서 몇 점이 필요한지 알려 줍니다.
과목 성적 계산하는 방법
가중치는 강의계획서에서 가져오며, 여기서는 그 값을 정확히 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각 평가 항목과 비중을 나열하세요. 비중의 합은 보통 100%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최저점 제외 규정이나 가산점 항목이 있는지 강의계획서를 확인하세요.
- 이미 끝난 평가의 점수를 백분율로 입력하세요.
- 남은 평가는 비워 두세요. 계산기는 이를 0점이 아니라 아직 치르지 않은 항목으로 취급합니다.
- 현재 위치, 즉 지금까지 완료한 부분의 가중 평균을 확인하세요.
- 목표 성적을 입력해 남은 평가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보세요. 필요 점수가 100을 넘는다면 목표에 닿을 수 없다는 뜻이고, 그 사실은 일찍 아는 편이 낫습니다.
- 결과가 나올 때마다 다시 계산하세요. 남은 비중이 줄어들수록 이후의 평가 하나하나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점수 차이보다 남은 비중이 중요한 이유
목표에서 똑같이 5점 뒤진 두 학생이라도, 한 명은 과목의 60%가 남았고 다른 한 명은 15%만 남았다면 처지가 전혀 다릅니다. 비중이 많이 남아 있으면 약간의 개선으로 격차가 메워지지만, 얼마 남지 않았다면 필요 점수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필요한 점수를 남은 비중으로 나눠 보는 것이 실제로 내 위치를 알려 주는 계산입니다.
초반 평가가 비중이 시사하는 것보다 중요한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3주차의 나쁜 점수는 남은 학기 동안 만회할 수 있지만, 같은 점수가 마지막 평가에서 나오면 상쇄할 방법이 없습니다. 실질적인 결론은, 성적을 지키는 데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시점은 아직 쓸 비중이 남아 있는 초반이라는 것입니다.
40% 기말에서 필요한 점수
나머지 60%가 끝난 상태를 가정할 때, 각 목표 성적에 도달하기 위해 기말에서 받아야 하는 점수입니다.
| 현재 평균(60%) | 총점 90 | 총점 80 | 총점 70 | 총점 60 |
|---|---|---|---|---|
| 95 | 82.5 | 57.5 | 32.5 | 7.5 |
| 90 | 90 | 65 | 40 | 15 |
| 85 | 97.5 | 72.5 | 47.5 | 22.5 |
| 80 | 불가능 | 80 | 55 | 30 |
| 75 | 불가능 | 87.5 | 62.5 | 37.5 |
| 70 | 불가능 | 95 | 70 | 45 |
| 60 | 불가능 | 불가능 | 85 | 60 |
한 행을 가로로 읽으면 목표를 올리는 대가가 보입니다. 목표를 70에서 80으로 올리는 비용은 언제나 기말 25점인데, 총점 10점을 0.4 가중치로 나누면 25이기 때문입니다.
계산을 바꾸는 규정들
많은 과목이 최저 퀴즈 점수를 버리거나, 제한적인 재시험을 허용하거나, 기말이 더 높으면 중간고사 점수를 기말로 대체합니다. 하나하나가 계산을 실질적으로 바꾸지만 일반 계산기는 알 수 없으므로, 목표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리기 전에 성적 산출 규정을 읽어 보세요.
반올림도 확인할 만한 지점입니다. 89.5를 올려 A−로 주는 곳도, 버림 처리하는 곳도 있고, 총점과 무관하게 특정 항목의 최소 점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소수점 아래 한 자리가 등급을 가르는 상황이라면 결정하는 것은 산수가 아니라 강의계획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