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로 불어나지 않는 이자
단리는 기간 내내 원금에만 이자를 매기며, 이미 쌓인 이자에는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산이 쉽고 실무에서는 점점 드물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예금과 대출이 복리이므로, 단리는 주로 단기 상품, 일부 확정기간 채권, 특정 소비자 대출 구조에 남아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그 공식을 적용해 이자와 총액을 함께 보여 주므로 복리와의 대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단리 계산하는 방법
공식은 원금 × 이율 × 기간이고, 유일한 함정은 단위입니다.
- 원금을 입력하세요. 처음에 투자하거나 빌린 금액입니다.
- 연이율을 입력하세요.
- 기간을 연 단위로 입력하세요. 개월 단위라면 12로 나누세요. 6개월은 0.5년입니다.
- 이자와 총액을 확인하세요. 언제나 원금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이자는 매년 같습니다.
- 복리 상품이라면 복리 계산기를 쓰세요. 복리 상품에 단리 공식을 적용하면 장기간에 걸쳐 결과가 크게 과소평가됩니다.
둘이 갈라지는 지점
연 1회 지급으로 1년만 보면 단리와 복리의 답은 같습니다. 2년 차부터 갈라지는데, 복리는 이미 지급된 이자에도 이자가 붙기 시작하지만 단리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10,000에 5%라면 5년 뒤 차이는 약 264로, 눈에는 띄지만 크지 않습니다.
기간이 길어지면 그 차이는 더 이상 작지 않습니다. 연 7%로 30년이면 단리는 10,000을 31,000으로 만들지만 복리는 약 76,000으로 만듭니다. 일찍 투자를 시작하라는 조언의 근거가 통째로 이 격차이며, 이 구분이 단기 대출보다 저축에서 훨씬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단리와 복리 비교
연 5%의 10,000에 복리를 연 1회 적용한 경우입니다.
| 기간 | 단리 총액 | 복리 총액 | 차이 |
|---|---|---|---|
| 1년 | 10,500 | 10,500 | 0 |
| 5년 | 12,500 | 12,763 | 263 |
| 10년 | 15,000 | 16,289 | 1,289 |
| 20년 | 20,000 | 26,533 | 6,533 |
| 30년 | 25,000 | 43,219 | 18,219 |
| 40년 | 30,000 | 70,400 | 40,400 |
40년이면 같은 이율과 같은 원금에서 복리 총액이 단리의 두 배를 넘습니다. 두 공식은 같은 이율을 두고 전혀 다른 결과를 내며, 어느 쪽이 적용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단리가 실제로 등장하는 곳
단기 상품이 주된 자리입니다. 국채(T-bill), 일부 양도성예금증서, 브리지 금융, 그리고 특정 시장의 자동차 대출 상당수가 단리 기준으로 제시됩니다. 지연손해금과 일부 법정이자 계산도 단리를 쓰는데, 검증이 쉽고 불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 상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금,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연금은 모두 대개 월 또는 일 단위로 복리 계산되며, 그런 상품에 표시된 연이율은 단리 계산이 내놓는 값과 다릅니다. 어떤 기준인지 밝히지 않은 상품이라면 표면 이율이 아니라 실효연이율이나 APR을 비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