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붙이기와 다시 떼어내기
부가가치세는 공급가액의 몇 퍼센트로 부과되므로, 붙이는 것은 간단하고 떼어내는 것은 직관에 어긋납니다. 세금이 포함된 가격에서 20%를 빼도 공급가액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 20%가 애초에 더 작은 숫자에서 계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계산기는 양방향으로 동작해 공급가액에서 합계로, 합계에서 공급가액으로 계산하며, 세액을 따로 보여 줍니다. 세금계산서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숫자입니다.
부가세 계산하는 방법
계산 자체보다 방향이 중요하며, 흔한 실수도 거기서 나옵니다.
- 입력하는 금액이 공급가액(세전)인지 합계(세포함)인지 고르세요.
- 금액과 적용 세율을 입력하세요. 세율은 나라마다 다르고, 한 나라 안에서도 품목에 따라 다릅니다.
- 공급가액, 세액, 합계 세 숫자를 확인하세요. 세금계산서에는 보통 총액만이 아니라 셋을 각각 표시해야 합니다.
- 합계에서 공급가액으로 갈 때 계산기가 퍼센트를 빼지 않고 나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손으로 계산할 때 사람들이 틀리는 단계가 바로 이것입니다.
- 품목에 맞는 세율인지 확인하세요. 많은 나라가 식품, 도서, 아동복 같은 특정 품목에 경감 세율이나 영세율을 적용합니다.
빼지 않고 나누는 이유
세율 20%에서 공급가액 100은 합계 120이 됩니다. 합계에서 공급가액을 되찾으려면 120을 1.2로 나누어 100을 얻습니다. 120의 20%를 빼면 96이 나오는데, 4만큼 틀린 값입니다. 금액이 커질수록 커지는 4%의 오차이고, 모든 항목의 세액을 조용히 잘못 적게 됩니다.
세액 자체는 둘의 차이이므로, 20% 세율에서 합계에 포함된 부가세는 5분의 1이 아니라 6분의 1입니다. 대응하는 분수를 알아둘 만합니다. 20% 세율이면 합계 ÷ 6, 10%면 합계 ÷ 11, 5%면 합계 ÷ 21입니다.
나라별 표준 세율
주요국의 표준 세율입니다. 거의 모든 나라가 특정 품목에 경감 세율을 적용합니다.
| 국가 | 표준 세율 | 경감 세율 | 명칭 |
|---|---|---|---|
| 영국 | 20% | 5%, 0% | VAT |
| 아일랜드 | 23% | 13.5%, 9%, 0% | VAT |
| 독일 | 19% | 7% | Mehrwertsteuer |
| 프랑스 | 20% | 10%, 5.5%, 2.1% | TVA |
| 스페인 | 21% | 10%, 4% | IVA |
| 대한민국 | 10% | 수출 영세율 | 부가가치세 |
| 호주 | 10% | 기초 식품 영세율 | GST |
| 뉴질랜드 | 15% | 수출 영세율 | GST |
| 싱가포르 | 9% | 수출 영세율 | GST |
세율은 바뀌므로 이 표는 권위 있는 근거가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눈에 띄는 예외는 미국인데, 부가가치세가 없고 표시 가격에 포함되지 않은 채 계산대에서 더해지는 주·지방 판매세만 있습니다.
표시 가격은 어디서 나오는가
부가세를 쓰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비자 가격은 세포함으로 표시됩니다. 진열대의 가격이 곧 지불액입니다. 기업 간 거래 가격은 대개 공급가액으로 제시되는데, 사업자 등록을 한 구매자는 세액을 환급받아 비용이 아니라 통과 항목으로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이 두 관례를 혼동하는 것이 견적이 고객 예상보다 20% 높게 나오는 흔한 원인입니다.
이 계산기는 산술만 다룹니다. 어떤 품목에 어떤 세율이 적용되는지, 언제 사업자 등록이 의무가 되는지, 국경을 넘는 거래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세금계산서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는 모두 관할권마다 다른 규정입니다. 신고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라면 과세 당국의 안내나 세무 전문가가 올바른 출처입니다.